새해가 밝은지 벌써 20일이나 지났습니다.
새해에 이루고자 했던 목표들은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저도 역시 새해에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고질적인 병인 중하나인 귀차니즘으로 인해 미루는게 버릇이 되기도 하고 그날 하고자 했던 목표들을 실행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하루에 정해놨던 일과들만 잘 소화해도 그날 하루는 성공했다 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잘 지켜지지 않아 매우 걱정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하나 도입해볼까 합니다.
바로 다이어리 작성입니다.저는 그 동안 단 한번도 다이어리를 작성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일기쓰는 것 조차 싫어했는데 과연 다이어리를 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언제까지 실패만 할 수는 없습니다.
다이어리에 다음날 할일을 기록하고 할 때마다 삭제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그날 해야 할 일들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었던 점이나 느낀점 들을 간단하게 적으면서 하루를 돌아보거나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이것도 당장 내일부터 해야지~ 라고 미루지 않고 오늘 당장 바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내일 할일들을 정리하고 하나씩 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겠죠.
무언가 한 것도 없이 20일이라는 시간이 가버린 것 같아서 지나고 보면 굉장히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계속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머리로를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몸은 습관처럼 할 일을 미루고 유튜브 시청이나 하고 있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정한 목표를 한달도 안되어 포기해버리는 나약한 모습이 싫고 이렇게 해서는 정말 이루고자 했던 것들을 하나도 이루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많은데 그것들을 상상만하고 포기하는에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안 좋은일이 있어서 자아성찰도 할겸 이러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 포스팅을 보면 이날을 기점으로 내가 변했지라고 하게 될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을지 두고보면 알겠죠.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3째주 나의 먹방일기 (0) | 2021.01.24 |
---|---|
이것저것 먹은 음식들 (0) | 2021.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