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쏨분시푸드와 망고탱고

지난번에 이어 방콕 여행기를 계속 작성합니다.

 

이날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아시아티크를 보고 나서 저녁먹으러 간 내용이에요. 아시아티크에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참 많았지만 모두 참고 인내하면 이것을 먹으러 가기로 했죠.

 

오전에 나왔을 때 화창한 날씨가 반겨주었어요. 숙소근처 골목인데 낮에는 이렇지만 밤에는 외국인들이 술도먹고 분위기가 완전 바뀝니다.

 

 

아시아티크 구경하고 도착한 시암스퀘어원점에 쏨분시푸드!!

웨이팅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때도 한 40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이미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곳이라 한국사람들도 많았어요. 태국에서 먹었던 밥 중 가장 비쌌던 밥.

 

혼자 갔던 여행인지라 음식 주문할 때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여러개 먹어보고 싶은데 다 먹을수도 없고. 이건 푸팟퐁커리만 먹을수는 없으니 볶음밥도 시켰는데 너무 배고파서 둘다 맛있게 먹었네요.

 

 

 

 

원래 커리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자 맛있더라구요. 밥이랑 비벼먹으면 완전 밥도둑!

역시 게는 어느나라를 가던 밥도둑인가 봅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느끼해서 다 먹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땡모반!

길거리에서 사먹던거랑은 다르게 엄청 진하고 맛있었어요. 역시 땡모반은 사랑입니다. 태국 오시면 땡모반 꼭 드셔보세요~

 

 

 

 

배부른 배를 움켜쥐고 도착한 곳은 망고탱고.

망고를 이용한 디저트 가게인데 제가 망고 러버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비싸고 맛없는 망고 천지이지만 이곳은 싸고 맛있는 망고가 널렸어요.

 

 

 

 

생 망고,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푸딩 3종을 주는 세트.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망고가 진짜 달고 맛과 향이 진한게 최고였어요. 태국가면 망고는 진짜 꼭 먹어야 해요. 베트남에서도 먹어보고 했는데 태국 망고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건망고도 태국이 훨 맛나요!

 

 

 

 

저 망고의 비쥬얼 보세요.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쓸 때마다 정말 여행이 너무너무 가고 싶어 집니다. 언제쯤 갈 수 있을런지.. 개인적으로 동남아를 좋아해서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무조건 동남아로 갈 예정입니다.